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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가 먹으면 안되는 차 에 대해서 궁금하시지요?
임산부는 태아를 몸에 품고 있어서 특수한 신체적 상황에 놓이게 되는데요.
그래서 가장 궁금한 것이 무엇을 먹고 먹지 말아야 할 부분 인 것 같아요. 그 중에 오늘은 임산부가 어떤 차(tea)를 먹으면 안되는지 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할게요.
우선 이 글은 직접적인 차에 대해서 안내하는 글 보단 임산부 님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3가지!
즉, 첫 번째 카페인 함유 된 차, 두 번째 커피와 카페인 함유된 차의 차이, 세 번째 말 많은 율무차에 대해서 알아보는 글입니다.
이 글을 통해 그 동안 애매했던 부분들은 한방에 정리 되실 수 있으니 꼭 읽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그럼 시작해볼게요!
카페인 있는 차, 정말 안되나요?
식약처에 따르면 하루 임산부의 1일 카페인 섭취량 300mg 인데요. 커피 종류에 따라서 에스프레소 커피 한 잔에는 35mg, 캔 커피에는 30~50mg, 원두커피에는 60~100mg 정도 되는 양입니다.
결국 카페 아메리카로 따지면 하루 3잔 정도는 괜찮다는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평소에 먹는 음식 중에서 카페인이 포함 된 경우들이 많이 있을 수 있어서 카페인 섭취량을 커피로만 생각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맞지 않을 수 있어요.
차와 커피에 들어 있는 카페인, 어떤 차이가 있나요?
가장 대중적인 녹차로 예를 들어 볼게요. 우선 양적인 차이가 존재하는데 커피는 20~30g, 녹차는 2~3g 정도가 되니 양적인 차이가 크죠.
커피에 있는 카페인과 녹차에 있는 카페인의 또 다른 차이는 녹차는 테아닌과 탄닌 같은 것들이 카페인과 결합을 해서 물에 서서히 녹습니다.
때문에 몸에서는 작용이 서서히 나타나 효과가 덜 한 것처럼 카페인이 작용합니다.
한의학적으로 봤을 때 커피는 뜨거운 지방에서 자라고 열로 로스팅을 해서 부작용을 없앤 후 풍미를 살립니다.
그래서 커피는 뜨거운 음식으로서 사람에게 작용하고 피로도 풀리고 머리도 맑게 해주는 역할이 강하게 나타납니다. 반면에 부작용으로는 손이 떨리거나, 심장이 떨리거나 불면증을 유발하기도 하는데요.
뜨거운 기질 있고 확실한 효과를 보고 싶으면 커피, 차가운 기질을 가지고 있고 은은하고 차분한 효과를 보고 싶은 녹차를 권면 드립니다.
말 많은 율무차, 먹어야 할까요?
율무의 한약명은 ‘의이인’ 입니다. ‘의이인’ 은 우리 몸에 불필요한 수분을 밖으로 빼주는 대표적인 한약재입니다.
그래서 설사를 하거나 몸이 붓거나 쑤시고 아플 때 많이 사용하는데요. 또한 자궁근의 흥분 작용과 배란 촉진 작용이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의이인’을 본초학 서적에서 찾아보면 임신 시에 신중하게 사용할 약재로 분류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율무는 약력이 약해서 한약재로 사용할 때도 효과가 약하기 때문에 상당히 많은 양을 사용해야 효과가 있는 약재입니다.
그래서 아주 대량으로 섭취했을 경우가 아니고 일반적인 차로 먹는 정도의 양으로는 임신 유지에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그러니 율무차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안심하고 드셔도 됩니다.
임산부가 먹으면 안되는 차 에 대해서 잘 읽어 보셨나요?
인터넷을 찾아보면 카더라 통신이 많죠? 그에 따른 대표적인 질문에 근거를 가지고 답변해드렸습니다.
주관적 것을 최대한 배제하고 한의학과 식품영양학을 기반으로 답변 드렸으니 도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티소믈리에게 운영하는 티내다 에서는 차와 관련한 유익하고 재미있는 글 들이 있으니 많은 관심 가져주세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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